- 작성시간 : 2013/01/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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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해 첫 애니메이션 감상은 고양이 이야기(네코모노가타리) 黑 이 되었네요. 솔직히 어제 저녁에 2nd PV 들 올라오고 할 때, 이 작품이 방영할줄은 몰랐었거든요. (소식에 너무 어두움...) 한 해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한 샤프트네요. ^_^`...

고양이 이야기는 시간 순서로 상처 이야기(키즈모노가타리)와 괴물 이야기(바케모노가타리) 사이가 된답니다.
상처 이야기에서 하네카와 츠바사를 통해 구원받은 아라라기 코요미가 하네카와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고뇌하면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
괴이보다 더 무서운, 괴이를 능가하는 새로운 괴이를 낳은 츠바사... 사실 괴이라는 것은 어떤 개기가 주어졌을 때 나타날뿐, 그 괴이가 생겨나기 위한 모든 조건은 이미 갖춰져있어왔던 것일테지요. 츠바사를 통해, 그리고 직접 눈으로 확인한 상황에 경악하는 코요미... (후 고양이 이야기 白 에서 다시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오히려 그런 상황 자체가 괴이라 느끼게 되고 뭔가 안 일어나는게 더 신기할 상황이었다랄까요?
역시 이야기 시리즈라고 할만큼 말로 풀어가는 것과 더불어 감각적인 영상, 높은 퀄러티의 작화 빠른 전개... (
여기까지가 일단 감상이고...
코요미... 명불허전이군요. 시리즈가 거듭할수록(응? 그런데 시간순서상으로는 이게 앞이잖아?) 레벨업하는 신사력에 그 원작을 너무나 거침없이 재현해버린 영상미는... 순간 장르에 대해 고민할 수준이었으니... 잡으란다고 덥썩 잡아버리는 코요미나 잡으라고 내미는 츠키히나... 땀에 쩔었다고 훌훌 거리는 카렌이나 기물을 절묘하게 이용해서 노출을 노출 아닌걸로 무효화하는 샤프트나 (으응???)... ... ... 거침없는 속옷 패션쇼의 츠바사 양이나...
... 이거 국내 방영 가능할까요? Blu-ray 정식 발매 괜찮을까요???
언제고 드는 생각이지만, 만약에 코요미의 진지한 고민에 대해 츠키히가 다른 결론을 내려줬다던가, 혹은 코요미가 흥분(?)해서 마지막 단어를 읊지만 않았다면, 츠바사와 코요미는 다른 길을 걷고 어쩌면 츠바사는 조금 더 일찍 구원을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감상기를 마칠까 합니다.
>> 아이들은 역시 밥(?)보다 군것질을 좋아해???





>> 패잔병???



>> 블랙 하네카와!!!





2nd 시즌 책들도 어서 국내 정식 발매되어야 할텐데... 이러다 애니메이션에게 따라잡히겠어요. ^_^`...
그건 그렇고... 상처 이야기 극장판은 어찌 된거니? 얘들아???
새해 첫날...
루였어요~♤
덧글
그러고보니... 이야기 시리즈에서는 연상 여성분이 따로 안 나오네요.
나중에 오시노 선배 정도 빼고 나면???
네네... 츠바사 성우 멋진 것 같아요.
일단,
바케모노가타리랑, 니세모노가타리는 나왔고... 이번에 네코모노가타리 쿠로가 나온거죠.
키즈모노가타리도 원래 작년에 극장판 상영한다고 했었는데,
그게 시간이 지연되나봐요... 얼마나 무시무시한 퀄러티로 나올지 기대(?)중이랍니다.
근데 네코모노가타라 백도 있던데...
음 뭔지 궁금하네요 ㄷㄷ;
니세모노가타리보다 뒷 이야기인데, 츠바사 타이거라는 부제목이 있고요.
츠바사가 주인공에 술자도 츠바사로 되어있는데...
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제 블로그에서 "도서 이야기" 카테고리에 감상기 올려놨을꺼에요~)
사실상 2nd 시즌 시작 작품으로
이번에 대거 나온다는 것들이 2nd 시즌 PV 들을 발표한것들이죠.
하여간 키즈모노가타리 극장판 왜 안 내놓는겁니까 빨리 소식 현기증 ㅠㅠ
샤프트력은 위대했답니다!!!
키즈모노가타리 빨리 나와라!!! 저도 현기증 난단말에요...
정말 귀여워서 어쩔수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