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4/4]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감상기 └ 완결(BD) · 극장판 감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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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2년도 벌써 마지막을 고하고 있는 이 시간...
정신없는 오글거림에 데굴거리면서 감상을 시작한 이 작품도 벌써 종영되어
이렇게 완결 감상기를 쓰게 되네요.

시간의 흐름이라는게 점점 빨라지는 느낌이에요.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개인적으로 한 작품을 끝내고 간단히 정리해놓는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보니
사실 완결 감상기라고 특별히 뭔가가 있을 것 같진 않아요.
(다른 분들 보면 분야별 점수 책정도 하시고, 그러시던데...)


중2병이라는 병(?)에 대한 진지한 고찰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전직 중2병 병력(?)을 가진 남녀와 현재 투병(?)중인 여자아이들...
그리고 마지막에 잠시 전염되는 여자아이... + 일반인(?)의
평범하다고 하기는 조금 애매한 일상을 그린 이야기지요.

중2병이란...
누구나 알게 모르게 거쳐가는 그런 시간이랄까 싶기도 하네요.

뭔가 거창하게 꾸미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는 않아도
세상에 부딪혀 하나하나 깨져나가며,
자신의 한계와 그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잡아가는 그런 과정에서 잊혀져가는...
자신이 아주 특별한 존재고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던 그런 느낌의 추억일까요?


아무튼 심하게(...) 중2병 투병을 했던 우리의 유우타와 신카는
그러한 과거의 흑역사를 덮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머나먼 학교로 홀로 진학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하지만,
그 학교에는 릿카라는 강력한 투병자가 있었으니...
결국 릿카에게 말려서 과거 병력들이 들어나고...
알게 모르게 조금씩 증상을 보여가며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이 작품의 전반은...
정말 하루 하루가 오글거리면서 흥미진진하게 작품을 볼 수 있었답니다.

거기에... Lite 라는 단편들은 또 다른 재미를 줬죠.


그러던 이야기가...
6화 마지막 여름방학을 앞둔 밤 릿카의 언니 토우카의 한 마디를 개기로...
그야말로 확 바뀌고 말았죠.

추억의 낙원상실을 시작으로 릿카의 과거와...
그녀에게 있어서 중2병이 가지는 의미를 더듬어가게 되네요.
더불어 유우타와의 관계도 급진전하고요.

너무나 급작스런 이야기 전개, 무게의 변화만큼이나...
갑작스레 그녀에게 닥쳐온 현실의 변화와 그 무게에 짓눌리기만 하고...
제대로 숨조차 쉬지 못했던 그녀 앞에 나타난...
유우타...

그런 유우타를 보고 현실에서의 탈출구를 찾은 그녀는...
다시 한 번 유우타를 통해 과거와 슬픔과 마주하여...
과거와 안녕을 고할 수 있었
죠.


이후 이야기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둘의 예쁜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느낌이랍니다.


교토 애니메이션 작품이라고 했나요?

지난번 빙과도 그랬지만, 정말 작화의 퀄러티는 놀랄 정도랄까요?
2D와 3D가 위화감 없이 적절히 조합된 배경에 안정적인 작화로
너무 예쁜 화면을 보여줘서 매번 만족스러웠답니다.

특히... 중간중간 등장하는 망상 결투의 놀라운 퀄러티는...
소X 아X XX인의 그 가리고, 얼굴로 때우고 뭔가 심각히 아쉬운 전투씬은 그저...
쓸데없는 고퀄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죠...
물론, 중간 중간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 번 더 웃겨주고요...

거기에 유우타의 적절한 성우는...
중간 중간 적절한 중2병스런 대사들을 이보다 훌륭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스레 소화
해냈고요...


초반 오프닝이 좀 정신 없긴 했지만,
그 손가락 빙글빙글 돌리는 릿카의 이미지는 정말 너무 귀여웠고...
작품 내내 유우타에게 구박(구타)당하는 릿카의 아으~ 아으~ 는...
수많은 2~3차 창작(?)을 낳으며 인기를 구가했죠.


하지만, 아쉬웠던 점들도 있으니...

대부분 분량 문제에서 기인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한 쿨로 모든 것을 담기는 무리였을까?

급작스런 무게 변화에 따른 전/후반 작품이 너무 이질적인 문제는 정말 아쉬움이네요.
충분한 분량으로 자연스런 흐름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그래도 마지막 화에서 괜찮은 마무리를 보여줘서 다행이지만...

그렇더라도 주변 인물들의 공기화는 역시 많은 아쉬움을 남기네요.

처음 신카와 릿카가 나름 삼각관계를 구축하지 않을까 했지만,
그런 미묘한 관계는 없이 신카는 어느사이 데코모리와 개그 파트너를 거쳐
(꽤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였는데...)
뒤에는 릿카를 밀어주는 역할로 그쳤고...

잇시키는 쿠민에게 제대로된 인식조차 못 주고 그냥 주변이으로 사라져가고...

각각 캐릭터들이 후반으로 가면서 너무 가려져버렸다는 느낌이네요.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네요.

이런저런 아쉬운 점도 있지만,
한동안 다음 편을 기다리며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답니다.

유키치 님의 투표 이벤트에서 전 이 작품을 3위로 등록했고요. ^_^`...


그럼... 간단히 몇 컷 올려보도록 할께요~


>> 시작





그러나 진정한 시작은 따로 있었죠...




>> 망상 결투









갈라져라, 현실이여!
터져라 시냅스!
Banishment This World!


>> 신카의 이중생활(?)



저주해서 죽여버릴꺼야... 라는 명대사를...

끝가지 각성안해서 안타까웠어요.



가장 표현 변화가 많고 다양했던 신카...


>> 데코모리의 변신



신카와 함께 개그의 일축을 담당했던 데코모리는...



누... 누구냐? 넌!!!


>> 유우타와 릿카













중2병 커플이여 영원하라~~~!!!


맘껏 웃으며, 때로는 안타까워하며...
다음 교토 애니메이션도 기대해보렵니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를 정리하는...
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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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감상기 참고</a>처음에는 정신없이 웃다가 중간에 갑자기 무게의 변화가 생겨 당황하긴 했지만,릿카와 유우타의 감정 흐름 등이 마음에 들었고...중2병에 대한 해석, 그리고 릿카가 중2병이어야 했던 이유가 와닿았네요.1쿨이라는 짧은 분량이 참 아쉬웠던 작품이랍니다.&gt;&gt; 2 위...액셀 월드 완결 감상기 참고게임을 좋아하고 게임 판타지도 은근히 즐겨 보는 제 취향에서...가상 현실이 사화에 접목된 있음직한 미래를 그려내고...그 안 ... more

덧글

  • 세바스찬 2012/12/29 22:52 #

    릿카 귀여워요 릿카
  • 루루카 2012/12/29 23:14 #

    넹넹~ 귀엽죠~~~ ^_^`...
  • 뒤죽박죽 2012/12/29 23:27 #

    생머리 데코쨩이 없는데, 넣어주시면.;;;(스포인가요?)
  • 루루카 2012/12/29 23:35 #

    넣어드릴께여~

    딱히 내용 유출도 아니고...
    어차피 완결 감상문인데, 그정도야 별 상관 없을 듯 싶어요~
  • 뒤죽박죽 2012/12/29 23:40 #

    감사합니다. ^^
  • 유키치 2012/12/29 23:42 #

    적절한 요약이로군요 ㅎㅎ 역시 많은 아쉬움이 남은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쿄애니가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건 좋았고, 초반 전개도 그랬던만큼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의 모에물이라 생각했는데.. 후반부가 뜬금포의 드라마적 전개였다보니 어쩔 수 없이 부족함이 드러났던게 아니었을까요.

    뭐, 여튼간에 여러모로 즐겁긴 했습니다. 슬슬 시간내서 라이트를 다 봐야하는데 말이죠 흠흠(별 내용은 없겠지만 1화부터 몰아보려고 계속 냅뒀는데 아직도 안 보고 있는 1인..)

  • 루루카 2012/12/30 00:10 #

    직접 연관성은 없다지만, 그래도 은근 연결점도 있고...
    (저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유우타의 과거 행적 장면은 Lite에서 에피소드로 나와요.
     물론 릿카는 등장하지 않지만...)
    봐둘만해요~
  • 셔먼 2012/12/29 23:47 #

    중2병도 이제 10, 11, 12화만 보면 끝이네요. 새벽에 어서 봐야겠어요.
  • 루루카 2012/12/30 00:10 #

    재미있게 보세요~~~ ^_^`/...
  • 그렌제블 2012/12/30 00:46 #

    야미노 호노니 다카레테 키에로!
    것보다 이 작품에서의 메인 히로인은 토우카느님입니다
    명심하세요
    토우카입니다 토우카
  • 루루카 2012/12/30 00:48 #

    그렌제블 님은 뭔가 아시는군요!!!

    안 그래도 이번 유키치 님의 투표 이벤트할 때...
    릿카, 신카 다 순위에 못 들었지만,
    토우카느님은 당당히 공동 4위로 넣어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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