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에 대한 잡담(아 지르고 싶어...)~♤ 컴퓨터 이야기

안녕하세요?


지금 사용하는 메인 모니터가... 내년 1월로 6년차에 진입하네요.

2007년 한국 수출용으로 첫 선적된 아이를 예약 주문해서 받은거니...
내년 1월이면 딱 만 6년이지요.

여전히 제게 행복한 화면을 선사해주지만,
아이도 사용 시간이 11962 시간... 곧 12000시간을 돌파하겠네요.
(대충 6년에 12000시간 계산하니, 하루에 평균 5시간 30분을 썼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전 보통 모니터를 처음 사면, 밝기를 30~40% 수준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올려가는데...
이제는 확실히 많이 어두워졌다는 느낌이고...
(100% 까지 올려도 큰 차이가 없고... 처음 켰을 때는 확실히 어둡네요.
 원래 모니터라는 아이들이 켜서 일정 시간 이상 지나야 정상 상태가 되긴 하지만,
 그 시간이 확실히 길어졌다는 느낌이고요.)

그래서 크기도 조금 올릴겸...
(현재 21 인치로 Blu-Ray 감상시 풀 해상도가 불가능...)
백라이트 유닛도 LED 로 된 방식으로 바꾸고 싶고 해서...
(얘는 CCFL 전기세나 열기 등이 아무래도 LED 보다 불리하죠...)

내년 초에 모니터를 바꿀까 해요... 라고 포부를 밝혔더니...

대뜸... "니가 버는 돈을 쓰는건 뭐라할건 아니다만..."
이어서... "지금 쓰는 아이 얼마 줬니?"
... 배... 백만원요...

아무래도 제 눈 높이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한 것 같네요...


>> 그런 딜레마가 있는 것 같아요.

인치는 높여야 하는데, 이런저런 조건 따지다보니... 역시 비싼 모델들이 보이고...
그냥 경제적으로 이런저런거 포기하고... 인치만 높은 보급 모델로 가면...

그건 업그레이드인지, 옆그레이드인지... 혹은 다운그레이드인지...


하아... 마지막으로 사보는 비싼 모니터라는 각오로...
제대로 질러버릴까 싶은 생각이 자꾸 들긴 한데...

이래저래 고민이 되네요...


>> 현재... 눈에 들어오는 아이가...

Samsung S27B970
Eizo SX2462W-HX
Eizo EV2436W-FS

정도인데...


아, 원래  S24A650D 모델에도 관심을 보였었죠.
(앞에 모델들의 반값도 안 되는...)
하지만, S24A350T 모델을 (아바마마께 질러드려서...) 확인해본결과...
A-MVA 패널에 대해서 썩 좋은 느낌을 못 받은데다가...
그다지 정보를 구할 수 없고 하다보니... 모험을 하기가 꺼려지네요.


S27B970 은...

작업용으로는 화면이 큰 점이 좋을 듯 한데, 공간 문제도 있고...
Blu-Ray 시청시에는 오히려 해상도가 더 높다보니... 마이너스 요인이고...
특히... 글레어 인 점이 엄청난 감점이네요.


SX2462W-HX 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IPS 인 점이 불만(이지만... S-PVA 가 나오지 않는 현 시점에서는 대안이 없네요...) 정도랄까요?

16:10 도 좋고 다 좋지만...
제가 사용하기에는 상대적으로 너무 오버스펙이네요.
(가격이 저렇게까지 높지 않다면, 그냥 기왕 지르는거 좋은거! 라고 하겠지만...)

그리고... CCFL 이라는 점도...
(슬슬 얘들도 신형 나올 때 된 것 같은데???)


EV2436W-FS 는...

기존 FlexScan S 시리즈를 대체하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기능이나 등등을 볼 때 가장 무난해보이긴 하네요.
IPS 패널인 점에 대한 감상은 상동이고...

무엇보다 16:10 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고요.

아무래도 이 아이 쪽이 가장 마음이 가고 있긴 해요...
아직 국내에 안 들어왔는지 가격 정보도 아무것도 없는데 얼마정도 수준이 되려는지...
(Eizo Direct 기준 54,800엔... 한 120~130만 정도면 좋겠는데, 왠지 그보다 비쌀 기분???)


하아... 정말 내년에 마지막 고가 모니터를 함 질러봐야겠어요.
(엉 결론 난거야???)


이런저런 망상중인...
루였어요~♤


P.S.

요즘 저가/보급형 모니터들 OSD 보고 있자면,
좀 색온도 정도는 넣어주면 안 되는지...
(차갑게, 따뜻하게 어쩌고 하는데 뭔가 훅훅 움직이고... 맘에 안 들고...)

S24A350T 도 그랬지만,
지금 회사에서 제공 받은 24인치도 그렇고...
기본 화면이 너무 퍼러팅팅하고 눈이 시려운데다가...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개인적으로 색온도 6500K 를 선호하는데... 하아...


P.S. 2

전 역시 틸트 정도 까딱거리는 것 이외에는 아무 기동도 안 되는 목 가느다란 디자인들보다...

Eizo 의 그 튼실한 디자인이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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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DJ 2012/10/13 21:00 #

    와아.... 모니터도 이렇게 비싸구나 ㄷㄷ;
    전 LG사거 32만원 /23인치 모니터를 쓰는데
    이런 비싼 모니터도 있었군요 ....
  • 루루카 2012/10/13 21:04 #

    뭐, 어느 분야라도 그렇지만 고급으로 눈을 돌리면 끝도 없는걸요?

    그런데, Eizo 의 경우는 국내 들어올 때 환율 x 2(!) 가 붙는 문제가 좀 있긴 해요.
  • Jamie Kwon 2012/10/15 11:37 #

    저도 좋은 모니터 한번 써봤으면.....
    저도 왕년의 꿈이 에이조 모니터 써보는 거였는데..
    아직까지도 꿈일 뿐이네요
  • 루루카 2012/10/15 13:00 #

    눈만 높아져서... Y^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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