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 [12 3/4] <액셀 월드> 감상기

작성시간 : 2012/10/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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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루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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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결 애니메이션 감상기 목록

안녕하세요?

완결까지 본 애니메이션들의 감상기를 하나하나 정리해보는 중이에요.
이번에는... 액셀 월드 랍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과 세계관을 공유하며, 시대상으로 이십여년 뒤 시대가 되겠네요.

소드 아트 온라인의 너브기어에서 시작된 가상 현실 도구는 뉴로링커로 진화와 안정화를 거듭해오고
그 활용 역시 게임에서 시작하여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시대를 구축해냈죠.

그리고
그 속에서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세계... 가속 세계에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이 액셀 월드가 되네요.

전 소드 아트 온라인을 먼저 보기 시작해서... 세계관이 공유된다는 이유로
액셀 월드도 보게 되었는데, 상당히 재미있게 잘 보았답니다.

제법 그럴싸한 설정 속에서 목적성도 존재하며, 같은 세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갈등...
이야기 전개 등 상당히 괜찮았고... 애니메이션의 작화 퀄러티나 캐릭터 디자인 등등 만족스러웠다랄까요?

솔직히 국내에도 다수의 게임 판타지가 있지만,
올마X터를 제외한 그 어떠한 게임 판타지도 그럴싸하게 가상 현실에 대해서 설정 기반을 마련해주지는 못했죠.
(올마X터는... 완전 판타지로 해결봤기에... 직접 언급은 좀 그렇지만...)
물론 그런 부분을 배제하고 이야기만으로는 꽤 재미있게 봤거나 보고 있는 작품이 여럿 되지만...
사회에 녹아들어있는 영향력이나 각종 세계관 구축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좀 많았다 싶었거든요.

아... 이야기가 샛길로...

다시 돌아와서 가속 세계 안에서의 듀얼 아바타는 자신의 열등감의 형상화라거나...
강한 바람에서 이미지에서 나오는... ... 그 무엇...
계속 가속 세계에 존재하기 위한 갈등...

참 재미있네요...

단지... 그 열등감 작렬 하루유키가 좀...
점점 나아지는 것 같으니, 뭐 희망은 보이지만...

아무튼...
결국... 정식 발매된 원작 열 권을 질러서 이제 읽기 시작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참 궁금해지네요.

... 그 세계를 만든 사람은 누구??? 그리고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 흑설공주는 정말 아스나 / 키리토와 관계가 있을까요???

그럼 여기부터는... 장면을 좀 올려볼께요...

> 처음으로 날개를 펼쳤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