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525 사용기(?)~♤ └ 입력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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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무실에 모니터 받침대를 설치하면서, 유선 마우스 선이 자꾸 거슬려서...
이참에 무선으로 바꿔버리려고 하나 또 새로 입양하게 됐답니다.
(뭐 결국 또 질렀다는... 소리...랄까나요?)

이런저런 고민 끝에 입양된 아이는...
Logitech Wireless Mouse M525!!!

M5XX 정도 급에서 하나 해볼 생각이었는데...
지난번 M325 의 초정밀 스크롤 휠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쟁쟁한 레이져 센서의 M505/M515/M615 등을 물리치고...
M525 가 선택됐답니다.

물론 M525 도... 타이틀은... 레이저급!!! 트래킹이라고 하지요...
(라지만, 결국 옵티컬이라는 소리...)

그러고보니 Logitech 이 최근 중급 이하 마우스들에서
레이저 센서를 채용하지 않는 것 같아요.
M525 도 그렇고, G3 도 레이저 센서였는데, G300 은 옵티컬로 나왔고...

그럼 이번에도 사진 올려볼께요~~~


포장 사진





오랫만에 종이 상자 포장이네요!!!

그런데 딱히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안 들어요.


내용물



마우스 본체, 리시버, 배터리 2개, 매뉴얼... 끝~~~

역시 드라이버 CD 는 제공되지 않는군요?


마우스 사진









색깔은 이쁜데... 옆에 있는 저 선무늬가...

솔직히 너무 촌...스러워요!!!

(저거 때문에 선택에 엄청 고민했다는...)


재질은 손가락 닿는 윗부분은 유광,
옆 면은 우레탄 코팅이네요.
(고무였으면 좋았을텐데...)

좀 마음에 안 든다는...


바닥 / 배터리 장착 사진



센서는 정 가운데 위치하고,

서퍼 크기가 작지 않아서 그 부분은 마음에 드네요.





배터리는 윗면을 열어서 넣도록 되어있어요.

2개의 AA 사이즈가 병렬로 들어가고, 3년 사용이라고 하니 든든하네요~

물론 다른 아이들처럼 나노 리시버 수납 공간도 있답니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

비교에 앞서 M525 의 크기는 다음과 같답니다.


M905, M325와 M525




길이는 확실히 M325 보다 기네요.









M325 는 높고 짧아서 뒤가 급격히 둥그렇게 되는데, M525 는 길이가 더 길다보니 완만한 경사를 이루네요.



M905 보다 확실히 높아요.




길이로 인한 차이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M325 와 비슷한 점이 많아요.
휠은 완전 동일하고요.

무게는 M905 보다는 가볍고 M325 보다는 무거운 중간 정도에 위치해요.

그립감도 M325 쪽에 가까운데,
아무래도 뒤쪽으로 더 길고 경사가 완만하다보니 손바닥에 닿는 면적이 넓어서...
손 전체로 감쌀 때는 M325 보다 느낌이 좋네요.


평가

1. 좌/우 대칭

완벽한 좌/우 대칭으로 왼손 사용에 거북함이 전혀 없어요.
좌/우 대칭 모델이라서 구매하기도 했고요.

2. 버튼 클릭 감

M325 의 버튼과 느낌이 비슷하면서 소리가 아주 미묘하게 낮은 톤이에요.
스위치 차이라기보다는 디자인 차이에 의한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래도 이런쪽은 전문적이지 않아서... ^_^`a...)

스크롤 휠은 M325 와 같은 초정밀 휠이에요.

사실... 이 부분 때문에 선택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랍니다.

무한 휠처럼 휙휙 막 굴러가는 것도 아니고...
적당한 저항감을 가지고 부드럽고 빠르게 스크롤이 되다보니...
정말 마음에 들어요.

3. 무게감

전 좀 무거운 마우스를 좋아하지만,
조작감이 좋아 나쁘지 않은 무게에요.
(저울을 정말 장만해야 할텐데...)

AA 배터리가 2개 들어가는 무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리 무겁지는 않은 편이에요.

4. 조작감

M325 에 비해서 살짝 무거움에도 서퍼 면적이 더 넓다보니
오히려 M325 보다도 부드럽게 움직여요.
그러면서도 멈추고 싶을 때 정확히 멈춰준다랄까요?

조작감은 상당히 만족이랍니다.

5. 무선 인식률

역시 요즘 기술들이 좋아져서 버벅임을 느끼지는 못하겠네요.

6. 착용감

조작감은 좋지만, 착용감에 있어서는 몇 가지 불만이 있네요.

우선 유광이라는 점...
이건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기 때문에, 개인 취향이겠죠.

다음으로 측면의 촌스러운 무늬와 재질...



촌스러울 뿐만 아니라... 저 경계면이 자꾸 손에 걸려서...
꽤 거슬려요.

재질도

우레탄 코팅 재질로 보이는데,
그간 사용 경험으로 볼 때,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우레탄 코팅이 녹아내려서 끈적끈적해지고 보기 싫어지더라고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더 하위 모델인 M325 도 고무 재질로 해줬는데...

마지막으로



이 부분이 함몰되어 있는 디자인...

휠 굴리고 버튼 누르고 할 때 검지 손가락이 자꾸 걸려서 거슬려요.

이러한 이유들로...

결국 착용감은 M325 쪽이 좀 더 낫다라고 생각되네요.

7. 기타

배터리는 오래가리라 믿어요.

Unifying 리시버 인식도 좋고요~





결론

조작감 등의 기능적 부분은 상당히 만족이지만,
디자인이나 착용감 등에서 여러모로 불만족스럽네요.

10점 만점으로 환산(?)해서 대략 7 점 정도 주고 싶어요.

지금 M325 와 M525 중 어느걸 사무실 PC 에 사용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답니다.
조작감은 분명 M525 가 더 좋음에도... 불구하고요.

참 애매한 아이네요... 계륵같아요.
쓰자니 거슬리고, 그렇다고 조작감 자체는 딱히 흠잡기 그렇고...

뭔가 확실히 이거다 하고 느낌이 딱 오는 아이가 새로 나온다면,
(그러면 또 이런 글 하나 더 쓰게??? 되겠죠...)
퇴출 가능성이 높다랄까요?

여담으로 현재 사용중인 마우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는...
M905 에요. 배터리 문제만 빼고... -_ -`a;;;


아 자야하는데...
루였어요~♤

P.S.
M525 로 낙찰했어요.
촉감은 좀 그렇지만, 조작감은 확실히 이쪽이 나아서요.
좀 익숙해지면 괜찮아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