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의 훈훈한(?) 삽질기~♤ 컴퓨터 이야기

안녕하세요?



... 사진 찍을 때 멋지게 흔들렸...
(어떻게 흔들렸길래...)


일요일 아침(이 사건(?)이 일어난 시점 기준으로...)이에요.
부모님의 칼이쓰마(강압적)에 힘입어 교회라 불리우는 곳을 향해야 하는 날이랍니다.

외출 전에 아직 시간이 있어...
소드 아트 온라인 6화를 보기 위해 메인 PC에 전원을 넣었답니다.
(공유, 인터넷 검색 등 험한 일은 서브 PC를 이용해서!!!)

그런데, 부팅에 실패하네요...
요즘 더워서 그런지 간간히 실패를 했고... 먼지 문제려나? 하면서 툴툴 거렸었는데,
2회 이상 연속 부팅이 안 되는 상황에...
'아~~~ 귀찮아... 먼지나 털까?' 하면서 옆구리를 열었죠...



... 일단 CPU 쿨러의 먼지는 응급처치(...)로 털어낸 상태랍니다.
(기타 부분의 먼지는 잊어주세요...)

케이블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것 취급해주시면 정말 고마울 듯 해요.
뒷면으로 케이블 정리? 그런거 과감히 무시한... 정통(???)파 마이크로닉스 통 케이스랍니다!!!
빅타워의 위엄(장엄한 61cm 높이!!!)으로 위에 공간 많으니까 공기 잘 통해..
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적당히 똘똘 뭉쳐놨...
(아아... 케이스 바꾸고 싶어, 아아... 모듈러 파워 서플라이 가지고 싶어...)

먼지 털어내고... 부팅...

역시 실패...

카드 죄다 빼고 다시 끼기 상황에 돌입...





여담으로...

아... 뭔가 많이 꽂혀있다... 귀찮어...
(그러니까 전 온보드 칩을 죄다 무시하고 전부 일일히 전용 카드를 장착하는...)

제일 의심이 가는... 저 덩어리... (그래픽 카드라 불리우는...)를 뽑으려다가...
'이거 뽑으면,
슬롯 가이드 쪽의 텐션용 철판이랑 또 아웅다웅 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갑자기 스치고...
꾹! 꾹! 힘주어 눌러버리기만... (아아... 귀차니즘은...)

그리고 부팅 시도...

"어!!! 된다 된다!!!"

냉큼 다른 카드들도 꾹꾹 한 번씩 눌러주고 재조립 시도...



뭔가 수상한 먼지라던가...

미묘(?)하게 바뀐 쿨러의 위치 등은... 눈감아 주시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전보다 쿨링 효율이 좋아졌을꺼라고... 스스로 위로 중...)



이걸로 상황 종료...

라면, 제가 이런 재미없는 글 안 쓰고 있겠죠?

2 부가 있으니!!!

부팅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RAID 컨트롤러 쪽에서 반란이...
하아... 왜 건드리지 않았고 멀쩡하던 HDD 쪽에서 문제를!!!

하지만, 학습능력(!)에 넘치는... 루는...
HDD 도 똑같이 대응하기로 하고...
죄다 뽑았다가 다시 꽂기 시도...



에... 그러니까 저 먼지들은 HDD 쪽은 건드리지 않았다는 증거... (가 될리가!!!)
하아... 뽀샤시에... 색 입히기까지 시전했음에도 먼지는 그대로 티가 나네... ... ...

하지만, 전혀 도움도 안 되고...

결국...



저 회색 HDD 가 문제의 HDD...



장장 1시간 이상의 시간을 들여... RAID Rebuild...
(그러니까 Rebuilding 시켜놓고 교회를 다녀옴...)

RAID 1+0 인데다가... 물리적 문제도 아니었기에...
데이터는 다 멀쩡하지만...

형식적으로...



S.M.A.R.T 값도 점검... 별다른 문제 안 보임...

당췌 왜 하나가 깨진거지???


결  론

책상 밑에 있는 메인 PC의 본체를... 발로 툭툭(...) 차는 일이 빈번하고...
그 충격으로 좀 무거우신 그래픽 카드의 접촉 상태가 안 좋아졌다?
정도일까나요?

...
걍 처음에 열어서 먼지 간단히 제거하고...
그래픽 카드만 꼭꼭 눌러줬음 됐을건데...

그래도 왜 RAID Rebuild 까지 일이 커졌는지는...
정말 의문이네요... 쿨럭...
(시스템 강제 종료/부팅 실패 과정에서 깨졌나?)


잡  담

함 꺼내서... 먼지 깨끗히 청소하고... 싶은데,
이 아이... 너무 커서... 꺼내려면, 책상을 들어내야 하는...
(그러니까 책상의 장력 빔에 걸려서 안 나옴...)

아아... 높이 살짝 낮고 케이블 정리 잘되는 아이로 들이고 싶어...

하... 지... 만... 돈이 없...
(봉인 해제로. 이거저거 마구마구 지르느라
 H/W 에 대한 리소스 할당이 기아 상태로...)


여러분... PC 는 충격에 약하답니다... 소중히 대해주세요.

(응?)

슬슬... 아까 목적했던 애니메이션이나 봐야지...
루였어요~♤

P.S.

차암~~~!!!

정말 더웠어요... 책상 밑에 쪼그리고 꿍얼꿍얼...

그래서... "훈훈한 삽질기"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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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hislove 2012/08/20 15:23 #

    그래픽카드 쪽 건드리다가 HDD 쪽으로 먼지가 말려들어갔을 가능성도 있지요. (사실 꽤 자주 있습니다 -_-)
  • 루루카 2012/08/20 19:26 #

    아? 말려들어가다니요?

    긁적긁적? 그냥... 레이드 HDD 중 하나가 끊어져버린건데...
    물리적 문제가 생기지도 않았더라구요. ^_^`...
    (그 먼지가 말려들어갔다는게 HDD 의 기압 조정용 홀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뎅...)
  • hislove 2012/08/21 01:00 #

    그러니까 그래픽카드에서 떨어져나온 먼지가 HDD 커넥터 쪽에 간섭해서 인식장애를 유발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별 것 아닌데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서 말이죠......
  • 루루카 2012/08/21 08:07 #

    음...
    그러면 그 먼지에 의해 커넥터가 잠시 상태가 안 좋았고...
    그 결과 동작중 RAID 1(Mirror) 파트의 데이터 불일치가 발생해서...
    결국 리빌드까지 간거라는 이야기가 되는건가요?

    흐음... 그런가???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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